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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자(丙子)일(21.11.24)어설픈 명리학/60간지([철공소]의 오늘을 위한 한 줄) 2021. 11. 24. 07:13
병자(丙子)일에 병화(丙火)는 만물의 길을 밝혀주고 생동하게 하므로 그 뜻이 만인에게 베풀고 만인을 거느리고 산다.
자수(子水)는 한밤중을 의미하기 때문에 병자는 한밤의 어둠을 밝히는 빛이 된다.
두 기운은 극단적인 양과 음의 만남이다. 이 극단적인 만남은 엄청난 에너지를 의미한다.
다만 병자의 정관(正官)적 속성이 안정적인 상황, 직장, 결혼 생활의 지속성으로 표출될 수 있다.
이는 자칫하면 안정과 보수라는 기운으로 흐를 수 있으며 현상에 안주하려고 자신의 욕망을 억누르는 방향으로 나타날 수 있다. 하지만 그것은 병화 자체의 힘을 잃게 되어 스스로를 고통 속에 몰아 넣는다.
병자일에 필요한 것은 기존의 틀을 부수고 잘못된 질서를 넘어서려는 진취성이다.
▶ 안불망위(安不忘危) : 편안함에 안주하지 말고 위태로움을 잊지 말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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